여행 에세이/볼리비아 코차밤바

[Ep12] 볼리비아 주말 재래시장 방문기

지구별시골쥐 2023. 4.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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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2] 볼리비아 주말 재래시장 방문기

 

"어디를 여행하든 재래시장을 가야 현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다."라고 누군가 얘기하던데.

주말 되니주말장 - 재래시장이 열렸다.

다양한 꽃과 과일이 진열되어 보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햄스터도 팔고, 형형색색의 새도 판다.

한국 재래시장에서는 결코 수 없는 남미만의 풍요로움이 돋보였다.

생물다양성은 남미가 최고다.

 

 

한편 또다른 이색적인 장면이 눈에 띄었다. 본인 몸보다 손수레를 끄는 꼬마 어린이들.

뭐 하나싶어 봤더니 손님 물품을 대신 운반하고 팁을 받는 것이었다.

21세기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못할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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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발적으로 하는걸까, 아니면 부모에게 떠밀려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시장바닥을 누비는걸까.

빈곤이 만연한 볼리비아 사정이 있기에 외국인이 주제넘게 판단해선 안되지만, 마음이 아파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그리고 재래시장에 브라질 사람들이 많더라. 그리고 아르헨티나 청년들도 많았다.

국적의 젊은이들은 어떤 연유로 이곳 볼리비아까지 것일까.

여행객이나 유학생도 있겠지만, .. 다른 목적으로..

아휴,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다.

모두가 살아갈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2023.04.11 - [여행 에세이/볼리비아 코차밤바] - 프롤로그 :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라마를 보다

 

프롤로그 :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라마를 보다

[여행 에세이 작업 초안] 나는 여행을 좋아해. 여행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내 삶의 자산이 되니깐. 누가 그러던데 "여행은 길 위의 학교"라고. 돌이켜보면 해외에서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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