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케어플러스 보험을 왜 들었어야 했는지 뒤늦게 땅치고 후회하는 포스팅입니다. 😭
작년 귀국 후 새로 구입한 폰은 갤럭시폴드3
거금 200만원을 주고 구입했었다.
근데 1년 채 안 된 시점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내부 액정에 크랙 현상
(가운데 접히는 부분에 줄이 쫙)이 발생했다.
2022년 8월 9일(월)에 발생
물론 그 전에 몇 번 떨구고 그런 적이 있었지만,
케이스도 씌었고 해서 내부-외부 액정은 흠없이 멀쩡했는데..
외부충격이 누적되어 내부 액정에 영향을 미쳤나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60 디지털프라자 은평불광점 2층
수도 없이 들락날락 거리는 삼성전자서비스 불광점,,
삼성갤럭시 내구성에 큰 배신감을 느끼며 엔지니어를 만나 상담하니
부품비만 무려 568,182원이 발생했다.
그나마 본점 할인이 약간 적용되어 수리비 및 세금 포함, 50만원 결제,,
40분 정도 수리하는동안 1층 전시관 가보니
갤럭시탭 가격이 고스란히 삼성폴드3 액정 수리 비용과 비슷했다.
이것이 '마상'인가.
결과적으로 삼성갤럭시폴드3 를 250만원 내고 산 택이다.😭
(요새 진짜 돈도 없는데..)
폴드3든 플립3든
접히는 폴더휴대폰은 휴대폰내구성이 약하니
어린아이 다루듯 살살해야하는 혹독한 현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폴더폰 들은 1년 채 안되서 파손 비스무리하게 된다고,,
히잉. 더 조심히 다룰껄.
그 전까지 쓰던 갤럭시노트9 은 민팃추가보상으로
전자폐기물 재활용에 기여했더랬지.
큰 돈 깨졌으니 앞으로 진짜 조심해서 다룰건데,
만약 한번 더 예기치않은 (화면 파손이 없음에도)
액정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동안 삼성에게 몰빵했던 충성도에 대해 심각히 재고해보려 한다.
나는 노트북, 휴대폰, 이어폰, 시계도 전부 삼성제품인데..
이번에 맛탱이 간 액정수리 50만원은 많이 속상하다.
여담.
삼성제품 내구성에 대해 큰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삼성서비스는 너무 좋다.
담당 엔지니어 분은 정말 친절하신데다 순식간에 수리해주시고.
진짜 당장 다른 곳으로 갈아탔을텐데
양질의 서비스 때문에 인내한다. 🥲
게다가 난 삼성캠퍼스리포터 5기 출신이기도 하고,, 😮💨
그리고,,
폴더폰 유저분들이 왜 삼성케어플러스 보험에 가입하는지 이제야 알았다.
늦게라도 가입하려니깐 구입 후 60일이 지났기때문에 불가하단다.
혹여 폴더폰 하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가입하시라.
내구성 약한 폰은.. 어쩔 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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