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저자김남수출판구당
발매2012.11.15.
현재 내가 모시는 소장님께서 강추하시던 책이다.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시기에, 뜸도 적극 추천하셨다.
난 개인적으로 #한의학 을 100% 신뢰하지 못했다. 침, 뜸으로 효과가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그런데 주변 지인 중에 효과 있다는 분들이, 소장님 포함해 더러 계시다보니 호기심이 동한 것이다.
평소 무릎이 안좋았는데 최근 격한 운동을 한 이후, 완전 맛탱이가 갔다.
그래서 겸사겸사 1주일 동안 뜸을 떠봤다.
결과는.... 과거와 똑같음.
그러나 만성질환이다보니 그런가 싶어 앞으로도 뜸을 뜨면서 경과를 자세히 지켜 볼 예정이다.
제 1장 병의 뿌리를 찾아서
1.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미 1976년, 현대 의료에 침을 병용하도록 회원국에게 권장하기 시작했다.
2. 내가 70여년의 임상경험을 통하여 발현해낸 #무극보양뜸 , 구당 #기본침 , 구당 #화상침 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술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
3. #김영삼 대통령이 되기 전에 나를 #상도동 자택으로 부른 적이 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악수를 하다 보니 어깨에 통증이 심해 팔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장침 하나를 아픈 어깨의 어깨마루 바깥쪽 우묵한 견우혈에 깊게 놓아 곧바로 팔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해 주었다.
4. 오래된 병에는 침보다 뜸이다. 그는 1년이 넘게 #뜸치료 를 받았다.
5. 저항력을 기르는 데에는 뜸이 으뜸이다. 피부에 약한 화상을 입혔을 때 생기는 물질을 좀 더 전문적인 단어로는 #이종단백질 이라고 한다. 소량의 이종단백질 또는 특정한 몇몇 이종단백질은 인체 내에서 항체의 역할을 한다. 장티푸스나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은 한 번 앓고 나면 평생 다시 걸리지 않는데 이것이 바로 이종단백질(항체)이 체내에 생겼기 때문이다.
뜸에 의한 이종단백질은 약한 화상으로 생긴다. 뜸봉을 살갗 위에 태워 60도 정도의 온도로 약한 화상을 입히면 화살을 입은 세포들이 분해되면서 체내에 특수한 이종단백질이 만들어진다.
6. 최신 의술로 못 고치고 있으니 이젠 최고(가장 오래된) 침술에 기대를 거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 2장 침구사는 이렇게 병을 안다.
1. MBC 이상호 기자가 침 시술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기자는 민족의학인 #침구학 을 직접 배우면서 느끼고 깨달은 점을 침뜸 취재일기를 통해 전하고 있다.
2. 침은 약하고는 다릅니다. 침은 술이지만 약은 술이 아니에요. #침술 이라고는 해도 약술이라고는 하지 않죠. 침은 약보다 먼접니다.<일침 이뜸 삼약>이란 말 들어보셨을 테니 잘 아실 겁니다.
3. 나이 삼십을 넘어 사십을 바라보는 부부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나이의 남자는 거의 다, 서른 아홉을 전후해서 한 순간에 양기가 사라져 발기부전 상태가 온다는 사실을. 사실 뜸은 양기를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중년이 되면 그때부터 남자에게 방사는 도박이나 마찬가지이다. 방사 과다한 남자에게 중풍은 거의 필연이다.
제 3장 #침구사 는 병 낫는 재미에 산다.
1. 옛날에 #히포크라테스 가 "약으로 낫게 할 수 없으면 쇠로 치유하고 쇠로 낫게 하지 못하거든 불로 치유하며 불이 낫게 할 수 없다면 고치지 못한다. 고 했다. 그걸 현대의학으로 말하자면 쇠는 수술장비고 불은 레이저쯤 되겠다. 그런데 쇠는 침일 수 있고 불은 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 알아차리게 됐다.
2. 감사와 오해, 소문이 무성하던 원주 생활은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치무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마감했따.
3. 갓난아이들은 #신주 , #중완 등에 뜸을 하면 병 없이 잘 자란다.
4. 2002년, 한양대 해부학교실 #백두진 교수팀에게 '구당 화상 침법에 의한 흰쥐의 창상 치유효과'라는 제목으로 화상 침 치료의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의뢰해 얼마 전 결과가 나왔다. 물론 결과는 '효과 있음'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