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6] 이스라엘 서안지구 드론 공격...그리고 1940년 이후 가장 더운 지구 날씨

['23.7.6] 이스라엘 서안지구 드론 공격...그리고 1940년 이후 가장 더운 지구 날씨

 

오늘 이야기
이스라엘 서안지구(West Bank)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닌? 관련해서 최신 소식 알려주세요.

어제 이스라엘은 최소 14,000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거주하고 있는 서안지구의 도시 제닌(Jenin)에서 이틀간의 군사 작전(two-day military operation)을 종료했어. 이스라엘 방위군(IDF, Israel Defense Forces)은 이 지역의 무장 세력을 단속하고(crack down) 무기를 압수하기 위해(confiscate)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죠. 이스라엘 군은 거의 1,000 명의 군인을 파견하고 드론 공격을 사용하여 도시를 습격했어요(to storm).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의 팔레스타인인과 1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집을 떠나야 했고요. 이후 IDF는 제닌에서 철수했지만(pulled out ofJenin) 많은 사람들이 폭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could spiral)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서안지구(West Bank)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요.

이스라엘은 올해 최소 50건의 총격 공격이 발생한 이 지역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어요. 팔레스타인 사람들(Palestinians)은 제닌에서의 공격이 이스라엘 정착촌을 확장하기 위한 구실(an excuse to expand)이라고 말했죠. 서안 지구의 무장 단체들은 "승리"를 주장하며 복수를 할 것(seek revenge)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제닌에서 일어난 일을 볼 때 더더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군 간에 "서안지구의 안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의 제닌 공습(Israel's raid in Jenin)은 거의 20년 만에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공격(assault) 중 하나로 꼽혀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긴장상태(tensions)가 이 지역의 다른 도시로 확산될지, 어떤 종류의 보복(retaliation)이 뒤따를지 염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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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가 뉴스가 있어요.

현재 기록을 경신 중인 사안이 있으니..

지구요(Earth)!! 지난달은 적어도 1940년 이후 가장 더운 달이었대요. 기온(The temp)은 2019년에 세운 이전 기록을 경신했어요(broke the previous record set). 특히 7월 3-4일은 각각 역대 가장 더운 날로 하루 기록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고기 구울 때 땀을 좀 더 흘렸다면(a little extra sweaty) 혼자가 그런 게 아니에요.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는 태평양 기상 현상인 엘 니뇨(El Niño)*에 온도계를 갖대 대고 있어요. 과학자들은 전 세계의 날씨 패턴(weather patern)이 여름 내내 계속해서 기온을 상승 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요.

기후변화 이 쓰벌 것. (ㅠ.,ㅜ)

Global average sea surface temperature anomaly on July 3. Image: Climate Reanalyzer/University of M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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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니뇨 : 처음에는 매년 12월 페루 연안에 찾아오는 난류를 지칭하던 말이었다. 페루 어민들이 크리스마스와 연관시켜 붙인 이름이었다. 스페인어로 ‘남자 아이’를 의미하며 크리스마스 즈음에 나타나 ‘아기 예수’를 의미하게 되었다. 몇 년에 한 번씩 해표면 수온이 높은 상태로 1년 이상 지속되면서, 플랑크톤과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동시에 남아메리카 서해안에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등 기상이변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 현상도 차차 엘니뇨라고 불리게 되었다. 후일 엘니뇨가 국지적인 현상이 아니라 적도 동태평양 전반에 걸쳐 벌어지는 대규모 해양-대기 상호작용 현상의 결과임이 알려지고, 전 지구적인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됨을 알면서부터는 페루 연안의 국지적인 난류보다도 열대 태평양의 대규모 고수온 현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반대로 열대 동태평양에서 평년보다 낮은 수온이 유지되는 현상은 엘니뇨의 반대라는 의미로 라니냐(La Niña)라고 하게 되었는데, 스페인어로 ‘여자 아이’를 뜻한다. 

 

['23.7.6] 이스라엘 서안지구 드론 공격...그리고 1940년 이후 가장 더운 지구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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