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 체험] 1. (볼리비아 코차밤바 타투샵) love and hate tatto shop : 남미 코 피어싱 스터드 80 볼리비아노 / 2. (유럽 체코 프라하) 남녀 공용 사우나 혼욕문화 : 현지 문화체험을 위한 코스
1. (볼리비아 코차밤바 타투샵) love and hate tatto shop : 남미 코 피어싱 스터드 80 볼리비아노
어머낫. 이게 뭘까요. 코걸이? 코찌? 아니면 그냥 #피어싱 ? 영어로는 stud 라고 하는데, 여기선 그냥 피어싱이라 하더군요.
수요일 저녁 아주아주 중요한 논문의 1차 초안을 보내놓고 그동안 줌바 쌤을 보며 하고 싶었던 코걸이를 하러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가게명은 Love & Hate Tattoo Parlour 입니다. (주소: Juan Capriles, Cochabamba, 볼리비아)
볼리비아 에서 피어싱은 볼리비아타투 가게에서 보통 해주는데요. 제가 간 곳은 코차밤바 에서 가장 큰 곳이었습니다.
러브앤헤이트 타투샵은 커피숍도 같이 운영하더라고요.
어떤 여성이 발목에 타투를 하고 있네요. 저게 그리 아프다던데...
내 코에 어서 그놈을 박아줘 ㅋ 하지만 고리가 아닌 쪼매난 놈으로ㅋ
처음 코를 뚫는 저는 개쫄았습니다. 하지만 장갑끼고 꼼꼼하게 소독해주시더군요. 굿굿.
그리고 일주일 뒤. 퇴근 후 코 상태를 보러 갔습니다. 아프지도 않고 무른 곳도 없이 상태가 아주 좋다네요.
단 3개월동안 계속 끼고 있어야 다른것으로 갈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빼고 있으면 금방 구멍 막혀버리니 다시 뚫고 싶지 않으면 계속 끼고 있으라고 ㅜㅜ
코차밤바타투 가게에서 피어싱 하나 하고 가세요. 가격은 단 80볼 ㅋㅋ 역시 VIVA 볼리비아.
2. (유럽 체코 프라하) 남녀 공용 사우나 혼욕문화 : 현지 문화체험을 위한 코스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에서는 남녀 공용 사우나 굉장히 흔하다고 합니다.
혼욕 이미지가 강한 일본을 가면, 실제 혼욕탕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기하게, 혼욕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 이미지의 유럽 나라에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죠.
그래서 저도 오로지 현지인 문화를 체험하고자 "절대 다른 의도는 없구요" 가봤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좌표 남겨드립니다. 근처 메트로는 없구요, 트램/버스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여기 정거장이 사우나 시설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먼저 호텔이 보이실 겁니다. Wellness Hotel인데, 서로 같이 운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영문 홈페이지입니다. :)
Infinit - Relaxační centra / www.infinit.cz
그리고 호텔 바로 왼쪽 건물에 수영장/헬스장/공용 사우나 시설이 있습니다.
처음이신 분들은 저처럼 어러버리 타실 것 같아서 좀 자세히 적어볼께요.
일단 이곳은 시간제입니다. 1인당 약 1만 5천원에 수영장/사우나 사용가능합니다.
카운터에서 사우나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만약 1시간 반을 넘기면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귀중품을 넣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자물쇠 달라고 하면 줍니다.
아. 그리고 결제를 하면 본 시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손목고리를 줄겁니다.
그것으로 탈의실에 들어가, 열려있는 옷장에서 열고 닫으시면 됩니다.
따로 번호가 있는게 아니어서, 열려있는 곳 찾아서 옷 넣으시고, 옷장 닫은다음 손목고리 갖다되시면 알아서 잠깁니다.
그 후엔 본인 손목고리로만 그 옷장이 열리게 되죠.
* 이 손목고리로 시설 내의 음식, 음료 등도 사드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 오션월드의 그 고리 기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카운터에서 타월 1개, 큰 면조각 1개를 줄겁니다.
큰 몸조각은 몸을 가리는데 사용하고, 타월은 당연히 물기를 닦는데 사용합니다.
참고로 탈의실에 아주 젊은 여종업원이 왔다리 갔다리 해도 당황하지 마시구요. :)
본 건물 1층은 수영장입니다.
수영과 자쿠지를 이용하실 경우, 수영복은 꼭 챙기시구요.
만약 사우나만 하실 경우 발가벗고 면으로 몸을 두른채, 수영장을 지나쳐서 2층 사우나 공간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사우나는 여러개가 있는데, 저는 벌꿀 사우나가 가장 좋았습니다. :) 향이 좋아요.
온도는 85도~ 95도 사이로 엄청 뜨겁습니다. 땀 뻘뻘 날거에요.
*그리고 사우나 내에서는 모든 남녀가 수영복 착용 금지입니다. 그래서 누구(우리들은)는 계속 면으로 가리고 했어요. 허나. 대부분 남녀노소 구분없이 아주 시원하게 홀라당 벗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계시더라구요.
사우나를 마치고 뽀사시한 얼굴.
유럽 국가 가운데에서도 남녀가 유별하지 않게 목욕/공용자취하기로 유명한 나라가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입니다.
체코도 워낙 독일-오스트리아 문화 영향을 받아서, 이와 같은 시설이 나름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다들 즐 문화체험, 사우나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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