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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볼리비아 여행 팁) 남미 보아항공 마일리지 적립 : 라파즈 코차밤바 산타크루즈 장기체류자 추천

by 지구별시골쥐 201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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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볼리비아 여행 팁) 남미 보아항공 마일리지 적립 : 라파즈 코차밤바 산타크루즈 체류자 추천 



볼리비아여행 또는 체류하는 분들에게 꿀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보아항공마일리지 적립인데요.

먼저 볼리비아국적기인 보아항공 사이트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boa.bo/BoAWebsite

볼리비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행기는 총 3개 1)보아항공사 2) 아마조네스 3) EcoJet 가 있습니다.
1-2-3 순서로 가격이 저렴해지는데(그리 큰 차이는 아님), 그 연유로는 항공시간, 연착/결항, 안전도 측면에서 보아항공이 으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메인 홈페이지 메뉴 중 <ELEVATE>라고 주황색깔로 표시된 버튼을 클릭하셔요. 보아항공사 고객서비스 홈페이지입니다.

보아항공 고객서비스(마일리지) 홈페이지링크 https://elevate.boa.bo/





일단 가입부터 하셔야겠죠? 
먼저 보아항공은 영어버전을 제공하지 않기에, 스페인어 또는 구글번역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스페인어가 짧아 구글번역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ㅠ)

*가입 성공 시,
1) 300 마일리지를 무료 적립해줍니다. (400마일리지부터 사용가능)
2) 마일리지 사용기간은 가입 승인 날부터 2년 6개월 정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제가 2018년 9월 말에 가입했는데요.
가입승인 시점(Fecha de actividad)인 2018년 9월 27일부터  종료기간(Fecha de expiracion)이 2021년 3월 27일로 정해진 것을 보니 대략 2년 6개월 정도네요.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

가입승인 전에 탔던 보아항공 마일리지는 적립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중남미에 상당기간 체류하실 분들께서는 꼭 미리, 지금, 당장 가입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항공권 적립을 해보실까요?

일단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라는 점을 전제로 깔아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여기 홈페이지 메뉴 내
[Mis Millas] - [Acreditar Millas] 를 클릭하시면 상기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탑승하셨던 항공권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수기로 항공권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1. Numero de vuelo(항공기 번호)는 OBXXXX(OB+숫자 4자리)로 구성되는데, 가끔 항공권 중에 OB 609처럼 3자리로 기재된 것도 있어요. 하지만 걱정마셔요. 제가 문의해서 답을 받았습니다. 숫자 '0'을 붙여주시면 된다네요. 예) OB 609일 경우 OB 0609

그리고 Numero de Billete(티켓번호)는 <ETKT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숫자 13자리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ETKT 9302765384977-02> 로 적혀 있으면,  <ETKT>, <-02> 부분은 날리시고,  <9302765384977> 이렇게 13자리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러나 아무리 볼리비아 국적기 항공사여도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결코 중남미를 비하하는 목적이 아니라...) 중남미 어디를 가든 멀쩡할 것 같은 시스템도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중남미여행-남미여행 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해주시겠죠?ㅠ

오히려 그 맛에 버라이어티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여유도 가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남미 볼리비아에서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단적인 예로,  제가 코차밤바 - 라파즈 왕복권을 적립하려고 시도했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라파즈-> 코차밤바는 적립이 안되네요.


(빨간색 문구) La fecha de vuelo debe ser% 1 días antes de la fecha actual.

(뜻) 비행일이 오늘보다 하루 전이어야 합니다.

The flight date must be% 1 days before the current date.




반면 코차밤바-> 라파즈는 적립이 됐어요. ㅋㅋㅋㅋ 이게 도대체 뭔가 ㅋㅋㅋㅋ

홈페이지를 좀 뒤적여보니 시스템 에러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봐요.
항공권 들고 보아 사무실에 직접오면 해준다고 하네요. ㅠ

이 자리를 빌어 우리나라 대한항공 + 아시아나에 사랑고백을 하는 바입니다. 그대들의 시스템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제가 거주중인 코차밤바 보아항공사 위치를 확인했으니 휴가기간에 한 번 들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미 마일리지 볼리비아 마일리지 적립에 관한 포스팅이었어요.

아!최근 남미사랑 단톡방을 보니, 보아항공수화물 파손된 분도 계시고 하시던데,

제 경우를 소개하자면,
케리어 바퀴가 아예 부서진 상태로 수화물이 나온거예요.
공항 내 보아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서류를 보여주면서 케리어 바퀴는 보상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엥? ㅠ) 


그렇게 볼리비아에 발을 딛은 첫 날부터 그냥 이게 남미구나 하고 정신줄 내려놓고 살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매력이 펑펑 터지는 나라이니 그런 점도 포용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 순간에는 화딱지 엄청 나겠지만 ㅠ 물질보다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잖아요ㅋㅋㅋ

그럼 다들 즐거운 남미, 볼리비아여행 되세요.
코차밤바 오시는 분들은 댓글도 함 달아주시고요. 시간 맞으면 마테차라도 한 잔, 콜? :)


#농촌진흥청 #코피아볼리비아 이야기 1 : 저는 왜 이곳 볼리비아에 왔을까요?

https://blog.naver.com/jootime/2213486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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